e커머스 쇼핑몰 제휴로 양사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1-06-10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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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데마시안이 한겨레와 온라인 쇼핑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켓하니’는 데마시안에서 기획 및 소싱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한겨레tv의 콘텐츠 구독자에게 홍보,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겨레tv와 신문 구독자를 비롯해 콘텐츠 이용자가 마켓하니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게 되면 수익금은 한겨레tv의 콘텐츠를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데마시안 담당자는 “마켓하니를 통해 평소 필요했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 우리 농수축산물 판매자와 입점기업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한겨레를 후원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지난 1988년에 누구나 자기의 현실과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민주적 언론사를 만들자는 기치하에 설립된 국민주 언론사로, 지면과 온라인 뉴스 사이트, 한겨레tv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한겨레tv는 2009년부터 영상 뉴스, 시사·교양 기획, 탐사·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시사·정치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연 ‘파파이스’ ‘정치 와이파이’ ‘한겨레캐스트’ ‘한겨레 LIVE’ ‘공덕포차’ 등의 콘텐츠로 호평받은 바 있다.

특히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김완 기자 등이 출연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덕포차 시즌2’에서는 마켓하니를 본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인 만큼, 언론사의 e커머스 사업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데마시안은 김용민tv, 고발뉴스, 박시영tv, 팟빵 등 여러 인플루언서와 플랫폼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 한겨레의 마켓하니를 통해 대형 언론사와의 e커머스 쇼핑몰 제휴까지 영업을 넓히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하고 300종이 넘는 인기 상품군을 확보하여 콘텐츠와 상품 유통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e커머스 플랫폼을 콘텐츠와 결합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