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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 마이 캠핑라이프를 기억하시나요? 2017 혹한의 겨울, 유부중년의 수다캠핑이라는 컨셉으로 데마시안의 e-commerce팀 불혹의 너부리 본부장님을 혹한의 야외로 내몰아 자비없이 강행했던 방송입니다. 트위치 스트리머 똘똘똘이님과 사업가 달거봉님의 '캐러반 캠핑' 편, 너클볼러님과 세라양님의 '선재도해변 캠핑요리' 편으로 <브라보마이캠핑라이프>는 일단락되었죠. 그리고 새롭게 기획한 캠핑방송이 폴라리스TV 편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던 바 있습니다. ( http://www.demasian.com/post/4177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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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캠핑방송 진행자로 캐스팅 된 데마시안의 크리에이터 세라양님은 트위치쇼와 개인 방송에서 쿡방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너클볼러님의 추천으로 캠핑고수 백패커 워니님이 합류했습니다. 워니님은 '역마살낀 언니들 지니와 워니가 함께하는 리얼 어드벤처 지니워니 아웃도어 연구소', '여자들만의 백패킹 크루 club NCN' 등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네임드 여성 캠퍼입니다. 이 두 분이 만나 감성돋는 외박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름 <프로외박러>!  또 다시 혹한의 겨울부터 시작된 촬영 현장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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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촬영 #왜좋은날두고 #혹한에만 #시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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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외박러의 첫번째 촬영은 강원도 모처 캠핑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최저 영하 25도의 온도를 기록했으니 브마캠 첫 회와 더불어 데마시안의 크리에이터와 촬영 스테프들은 가히 극한 직업이라 아니 말할 수 없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의 온도여서 촬영 장비의 배터리는 급속히 소진되고 케이블들은 수차례 단선되기 일수였습니다. 촬영 텐트 옆에 위치한 스탭쉘터에서 장비 충전과 보관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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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인 이민호PD님은 눈이 소복이 쌓인 광경을 만족해하며 굳은 손가락이 펴지지도 않는 추위에 맨손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는 후문입니다. 오지/극한/다큐를 선호하여 이미 극한촬영 경험도 있다며 예전 덕유산에서 정신줄을 놓기 직전까지 촬영을 했던 무용담을 들려주기도 했지만 촬영 중간중간 영혼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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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자체만큼 중요한 캠핑요리! 혹한의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출연자들과 스텝들, 그리고 조리용품들의 보온에 신경쓰며 촬영을 이어나갔습니다. <프로외박러>는 다양한 아웃도어 요리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정갈하고 예쁜 요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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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1도 모르는 세라양과 간단한 행동식 위주로만 산행했던 워니님이 서로 협력하며 방송을 이어나갑니다. 첫 촬영 종료를 선언하던 빙어낚시 촬영의 현장입니다. 이날 두 낚시 초보의 성과는 어땠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두번째촬영 #궂은날씨는 #우리의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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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촬영이 진행된 양평 모처의 휴양림입니다. 역시 하늘에서 하얀 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이 날 육안으로 확인된 적설량은 7~8cm에 이르렀습니다만 원래 기상예보에서는 예정에 없던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촬영지가 급격히 600M 고지대로 진입하는 구간이 있어 촬영장간의 이동은 훨씬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했습니다. 다행히 답사를 통해 기존에 빙결 상태를 확인했고 미리 아이젠을 준비하여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신경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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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된 백패커인 워니님에게도 설중캠(캠핑 중에 눈이 내리는 일을 캠퍼끼리 이르는 말)은 흔치 않다고 설명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연중 강우량을 생각할 때 캠핑을 가는 날에 눈을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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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아침의 고요한 촬영 현장에 갑자기 짚은 안개가 뒤덮입니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촬영을 잠시 쉬며 저마다 핸드폰을 들어 풍경을 찍습니다. 바쁜 일정과 소규모 제작진이 참여하는 촬영인지라 바삐 돌아가는 현장에서도 가능한 즐겁게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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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하다 잠시 쉬며 차를 한잔 마시는데 그 모습도 그냥 화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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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은 이런 걸 왜 시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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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촬영에는 눈 쌓인 둘레길을 걸어보는 트레킹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두 사람을 따라가는 드론이 조심스럽게 나무 사이를 피해 쫓아갑니다. 고요한 현장에 눈 밟는 소리가 자박자박 울려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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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두 번의 <프로외박러> 촬영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프로외박러>는 곧 케이블채널에서 첫 방송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아TV(www.dongatv.com)와 폴라리스TV(polaristv.com)에서 편성 소식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총 10회 방영 예정입니다. 다음 촬영은 좀 포근할까요? 조만간 이어질 다음 현장 소식을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