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0Egi16DxnVo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노가다성이 심하거나, 도트느낌의 조금 독특한 B급 게임을 내놓는걸로 유명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그렇게 실험적인 게임을 많이 내는 것도 아니지만

 

안정적 요소만을 모은 시리즈작에다가 그래픽만을 세일즈 포인트로 잡는 대작 게임들 틈바구니에서

 

기분을 새롭게 할, 장르 전환의 적절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화 되어 유통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접하기도 쉽고요.

 

 

다만 최근엔, 컨텐츠 대비 가격에서 매번 논란이 되었던 게임을 내놨었다는게 점점 구매도를 떨어트리네요.

 

발매 전에는 좋은 쪽으로 관심을 가지다가

 

발매 후에는 나쁜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이후로 돈 값 하는 타이틀을 접해본 적이 없는데

 

그런 니폰이치의 최신작이 -라피스 리 어비스-라는 자칭 엑션RPG 입니다. 왜 자칭인진 후술하겠습니다.

 

 

스위치와 플포로 발매되었는데 아무리 봐도 스위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임을 플스로도 냈다는 인상이 강하더군요.

 

발매 첫 날 가서 구매해왔는데, 덤핑 걱정 때문인지 오프라인엔 소량의 물량만 풀린거 같습니다만

 

매장 직원 말론, 생각 외로 찾는 사람이 있어서 의외라고 말하더라고요.

 

 

게임은 역시나 최근의 니폰이치스럽다 싶을 정도로 깊이감도, 컨텐츠도 얇습니다. 

 

엔딩 후 Ex던젼을 빼면 총 10개의 던전이 나오며, 하나의 던전은 8개의 쳅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처음 던전에 집입할 때와 클리어 할 때는 뭔가 작은 이벤트가 벌어집니다만 딸랑 텍스트 한 줄 수준이네요.

 

이 쳅터들은 10분 내외로 클리어 가능하기에, 던전 하나를 한 시간여 정도면 전부 클리어가 가능하고

 

약간 운빨이 필요하지만 10장까지 별다른 고민없이 똑같은 파티와, 거의 비슷한 장비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상황이 이러니 알피지 게임을 구매하면서 기대하게 되는 캐릭터 성장요소나 시나리오는 거의 전무한 수준입니다.

 

클리어 후에 Ex 던전을 개봉해도 상황이 크게 바뀌는건 없더군요.

 

 

또 속은건가 싶지만 놀랍게도 게임은 할만합니다.

 

뭘 기대하고 사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처럼 아무 기대도 안 하고 가볍게 즐길 용도로 샀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게임을 가지고 노는법에 이해도가 낮았던 초반엔 타임오버로 게임을 여러번 실패했고

 

왜 미니맵이 없는거야! 왜 자유진행 모드가 없지! 등등 여러가지로 화도 났었지만

 

중간쯤부턴 기가윙 같은 스크롤슈팅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 했더니 꽤 재밌게 할만하더라고요.

 

니가 고르는 내가 주인공이고, 저기 나쁜놈 있는데 다 깨부술꺼야! 라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몇 분만에 다 깨부수고 끝나는 고전게임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깊이감이 부족하다지만 거치기가 아닌 휴대기로 잠깐 씩 즐기기에 딱 어울리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그럼 비타로도 좀 이식해주지 왜 스위치만 ㄷㄷㄷㄷ

 

 

막힘없이 움직이며 신나는 브금과 함께 빵빵 터지는 이팩트와 숫자들을 보고있으면 상당한 쾌감이 느껴지는데

 

고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나 대미지를 높이기 위한 인첸트 작업, 아이템 해금을 위한 돈모으기 등등

 

Ex 던전을 열고 나니 슬슬 파고 들만한게 조금 보입니다만 무한던전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파고들면 게임 얘긴 주절주절 할게 더 많긴한데 

 

그러면 하프 프라이스 게임을 풀 프라이스로 산 제가 너무 불쌍해질까봐 그만 두렵니다.


 

전체맵 찍어 놓은 위키가 있나 찾아봤지만 그런 곳은 없더군요.

 

혹시나 공략위키 필요하신 분이 있을까봐 링크 하나 남깁니다.

 

http://ds-can.com/la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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