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2

수은남편 2019.02.12 07:54 144

어제는 동경 신쥬쿠에 갔다. 동경 지하철에 다시 몸을 실었다. 방향이 헷갈려 옆에 서 있는 처자에게 길을 물었더니 역시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하철에 타려는데 저 멀리서 길을 가르쳐 준 처자가 손을 흔들며 달려온다. 그러더니 내 팔을 잡고 끌어 내더니 자기가 잘못 가르쳐 줬다고 연신 사과하며 내 팔을 끝까지 잡고 다른 플랫폼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신주쿠는 쇼핑과 먹거리의 동네였다. 점심으로 돼지불고기 백반을 먹고 여기저기 구경을 다녔다. 체력이 방전되어 커피숍에서 쉬고 있는데 차도옹의 연락이 왔다. 같이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동경의 지하철은 혼돈 그 자체이다. 철이가 메텔과 함께타고 밑도 끝도 없이 헤매고 다니던 은하철도999의 심오한 주제가 이제는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래도 혼란스러울 때마다 나의 팔을 잡고 안내해 주는 메텔들이 곳곳에 있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동경 젊은이의 거리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구경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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