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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이퍼(Scraper)

2017.04.24 20:25 3076

옆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한번 나왔지만 앞판을 다듬을 때도 사용하고 악기를 만드는 여러 과정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도구가 스크레이퍼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철판의 모서리를 만지면 날카로운 날이 살짝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버(burr)라고 부르는데요, 이 버(burr)가 바로 스크레이퍼가 나무를 깎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부분입니다. 차이점이라면 다듬지 않은 철판의 경우 불규칙한 버(burr)가 있고 스크레이퍼에는 일정한 버(burr)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버(burr)를 어떻게 만드는지 옆판을 다듬을 때 사용했던 스크레이퍼인 card scraper를 다듬는 과정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존의 버(burr)를 버니셔로 문질러서 없애줍니다. 이때 버니셔(burnisher)는 스트래이퍼에 밀착시켜서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DSC00957.jpg

 

2.이렇게 버(burr)를 제거한 스크래이퍼를 일정한 두께의 나무토막을 이용하여 바이스에 물려줍니다. 평편한 바닥에 나무토막과 스크레이퍼를 나란히 겹친 후 잡아서 바이스에 물리면 나무토막의 두께만큼 바이스 위로 스크레이퍼가 올라오게 됩니다. 나무토막이 너무 두꺼우면 스크레이퍼가 위로 많이 올라오게 되어 휘청거릴 수 있으니 적절한 나무토막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DSC00958.jpg

 

3. 바이스에 물릴 때 사용했던 나무토막을 이용하여 표면이 많이 거칠 경우에는 우선 줄(file)을 이용하여 표면을 다듬고 그 이후에 숫돌을 사용하여 마무리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바로 숫돌을 사용하여 마무리합니다. 이 때에는 반드시 윗면뿐만 아니라 옆면도 잘 다듬어서 버(burr)가 없는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DSC00959.jpg

 

DSC00960.jpg

 

DSC00962.jpg

 

4. 이렇게 다듬은 스크레이퍼를 버니셔(burnisher)를 사용하여 버(burr)를 만들어 줍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한손으로 잡고 있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두손으로 작업을 해야 일정한 각도로 고른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SC00963.jpg

 

아래 그림처럼 스크레이퍼의 오른쪽 각이 진 모서리를 버니셔로 문질러 스크레이퍼의 왼쪽 모서리처럼 버(burr)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너무 무리한 힘을 주면 버(burr)의 각도가 너무 꺾여 작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절하고 일정한 힘으로 버(burr)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burnishing.jpg

 

 

* 악기 제작에 사용되는 스크레이퍼는 일정한 모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위에 예로 들었던 카드 스크레이퍼와의 차이점은 날이 한쪽 면에만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날을 갈기 쉽게 칼날과 비슷한 경사진 형태로 날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영상에 나온 것처럼 손으로 들고 숫돌에 간 후 버니셔로 버(burr)를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DSC009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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